끝없는 키보드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. 돈이 없을 때는 3만 원짜리도 비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어느새 돈을 벌면서 조금씩 비싼 키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 결국은 무접점으로 왔습니다. 그리고 또 무접점으로 갔죠. 1. 키보드의 역사 1) 제 첫 기계식 키보드는 몬스타 기어 몬스타 기어의 저렴한 청축 키보드였습니다. 지금 생각해보면 가격 대비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. 실험실에서 혼자 시끄럽게 타자를 쳤습니다. 즐거웠습니다. 2) 두번째는이었습니다. 백축이 좀 무겁긴 하지만 타자를 두드리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. 단점은 백축이라 오랫동안 타자를 치면 손이 아프다는 것과 꾹 누르지 않으면 입력이 되지 않아서 오타가 자주 일어난다는 점입니다. 3) 세 번째는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키보드를..